(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엑소 출신 타오(32·본명 황쯔타오)가 쉬이양(28)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6일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오와 쉬이양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 삼아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해양의 별'이라는 테마로, 은하수 콘셉트의 무대 위에서 타오와 쉬이양이 부부의 서약을 맺었다. 특히 이 결혼식은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중계돼, 남다른 규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타오는 라이브 방송에서 "이틀 동안 힘들었던 게 모두 가치 있었다"라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들이 사실은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이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타오는 결혼식 라이브 중계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초콜릿과 아이폰17 15대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엑소 출신인 타오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인 SM루키즈 출신인 쉬이양은 지난 2020년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열애설이 났으나, 양측은 이를 부인하거나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난 지 4년여 만인 2024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으로 부부가 된 바 있다.
한편 타오는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나, 2015년 팀을 떠난 뒤 중화권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쉬이양은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SM 루키즈'로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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