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SK에너지 울산공장 수소 생성시설 폭발사고 중상 4명 경상 1명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7 12:37

수정 2025.10.17 12:37

중상자 4명 부산지역 화상전문병원으로 긴급 이송
정기보수 작업 중 배관에서 폭발 추정
17일 sk에너지 울산공장 수소 생성시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가 사고 현장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17일 sk에너지 울산공장 수소 생성시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가 사고 현장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7일 오전 10시 42분께 울산시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배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 4명, 경상 1명 등 부상자 5명이 발생했다.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 중상자 4명은 부산지역 화상전문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번 폭발은 수소생성공장 정기보수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기보수 작업은 지난 15일부터 진행되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화염이 관측되지 않았고 폭발한 배관에 대해서는 현재 냉각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