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0억원 투입, 지하 2층 294면 규모, 2027년 말 완공 목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일대의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건립한다.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 및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
총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 부지에 지하 1~2층, 총 29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779면과 연결돼 총 1073면의 대규모 거점형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단순한 주차공간 확보를 넘어 주변 상권과 주거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 활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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