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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미연 '트립코드', 유튜브판 '우결' 비난에 결국 공개 보류

뉴스1

입력 2025.10.17 14:51

수정 2025.10.17 14:51

배진영(왼쪽), 아이들 미연 ⓒ 뉴스1 DB
배진영(왼쪽), 아이들 미연 ⓒ 뉴스1 DB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배진영과 그룹 아이들 미연이 출연한 웹예능 '트립 코드(KODE)'의 공개가 결국 보류됐다.

'트립 코드' 제작진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금일 공개 예정이었던 '트립 코드' 본편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업로드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콘텐츠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트립코드'는 두 명의 출연자가 여행을 즐기며 상대방의 심박수를 높이는 미션을 수행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당초 지난 16일 처음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9일 티저가 공개되자 팬들은 불편함을 드러냈다.
해당 티저에 배진영과 미연이 인형 뽑기를 하고, 우산을 함께 쓰는 등 다정한 분위기가 담겼는데 이를 본 팬들이 유튜브판 '우리 결혼했어요'를 노렸냐며 부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미연은 지난 2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들 걱정할 일 안 일어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다들 놀란 거 같아서 얼른 말해주러 오려고,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배진영도 최근 진행한 첫 미니앨범 관련 컴백 인터뷰에서 "'심쿵'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게임 같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