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역 11·12번 출구 앞 스퀘어광장에서 '청년 고독사 예방 거리 캠페인-청년 ON 강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과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구의 청년정책과 지원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청을 비롯해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능인·대청종합사회복지관,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서울강남경찰서,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복지·정신건강·주거 분야의 상담과 고립 위험 진단,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특정 대상에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거리형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타로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디퓨저 만들기 △오락기기 체험 등 참여형 부스가 운영되며, 청년 문화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응원 메시지 게시판, 스탬프 투어, 커피차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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