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고] 밀양서 내리 4선…신상식 전 의원 별세

뉴스1

입력 2025.10.17 15:32

수정 2025.10.17 15:34

2013년 5월 5일 해공 신익희 선생 57주기 추모식에서 개식사를 하는 고(故) 신상식 전 의원. (국가보훈처 제공) /뉴스1
2013년 5월 5일 해공 신익희 선생 57주기 추모식에서 개식사를 하는 고(故) 신상식 전 의원. (국가보훈처 제공) /뉴스1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신상식 전 의원이 지난 16일 밤 타계했다고 유족이 17일 전했다. 향년 88세.

1937년 경남 밀양 출신인 고인은 부산고와 연세대 상경대학을 졸업하고 제일생명 이사와 조양상선 전무 등을 역임했다. 1981년 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밀양·창녕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14대까지 내리 4선을 했다.

국회 입성 후 재무·예결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활동했으며 정치관계법심의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1970년에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고인은 1995~1997년 한국세무사회 19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황옥연 씨와 1남 1녀 등이 있으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45분이며 장지는 충북 음성 대지공원이다. (02)3410-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