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겸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클라라 소속사는 17일 "클라라가 지난 8월에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라며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 8월에 협의이혼을 마무리하였으나, 양가 가족분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하여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클라라의 연기자로서 노력에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클라라는 2세 연상의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클라라 역시 남편과 함께 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2022년 클라라는 인스타그램에 "해피 벌스데이 마이 포에버 러브"라며 남편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클라라는 화려한 결혼식, 행복한 결혼생활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6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클라라는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승규의 딸로 지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인연 만들기', '결혼의 여신', '응급남녀'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오감도', '워킹걸' 등에도 출연했다.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2023년 개봉한 중국 영화 '유랑지구2'가 큰 흥행을 거두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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