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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광명역, 국제철도연맹 '관광친화상' 수상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7 16:48

수정 2025.10.17 16:22

도심공항터미널·AI 안내로봇 호평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철도연맹(UIC) 본부에서 열린 ‘2025 최고 철도 관광친화상 시상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철도연맹(UIC) 본부에서 열린 ‘2025 최고 철도 관광친화상 시상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명역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철도연맹(UIC) 주최 ‘2025 최고 철도 관광친화상 시상식(TopRail Tourist-Friendly Awards)’에서 역 서비스(대형역) 분야 관광친화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UIC는 1922년 철도 기술 국제표준 정립과 회원국 간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철도기구로, 83개국 220여 개 철도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철도 관광친화상은 철도관광, 열차서비스(단·장거리), 역 서비스(대·소형역·라운지), 관광 혁신사업 등 7개 부문에서 서비스 우수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수여한다.

광명역은 관광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심공항터미널 △AI 안내로봇 △짐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공항 출국 수속을 사전에 마칠 수 있고, AI 안내로봇은 실시간 음성 안내와 자율주행 기능으로 수하물 운반을 돕는다.

짐배송 서비스는 여행객의 짐을 숙소로 배달해 이동 편의를 높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철도의 서비스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외국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