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강경화 주미대사 "APEC 계기 북미 정상회담 열릴 조짐 현재 없어"

뉴스1

입력 2025.10.18 00:20

수정 2025.10.18 01:15

강경화 주미대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강 주미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방한을 계기로 외교 안보, 통상 등 한미 간 협력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 News1 류정민 특파원
강경화 주미대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강 주미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방한을 계기로 외교 안보, 통상 등 한미 간 협력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 News1 류정민 특파원


(뉴욕=뉴스1) 류정민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는 17일(현지시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조짐은) 없다"라고 밝혔다.


강경화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대사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만남이 있느냐'는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강 대사는 "미국은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고 북한도 관련해 그런 조짐이 있지만, APEC을 계기로 한 그런 것은 아직 없다"라고 말했다.


APEC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회담이 이뤄지게 하기 위해서 조율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