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교실, 복지관 등 교육담당자가 신청
신청기간은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강의, 교육영상, 교재 중 선택, 복수 선택 가능
신청기간은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강의, 교육영상, 교재 중 선택, 복수 선택 가능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디지털 금융소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FSS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령층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크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뱅키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금감원은 △안전한 노후를 지키기 위한 자산관리 △디지털금융 △금융사기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5회로 구성해 주제마다 2시간씩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니어 금융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해 실습, 퀴즈 등 흥미를 높이는 시니어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하고,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에 찾아가는 방문 강의를 하거나 교육 동영상이나 교재 지원 등 여러가지 교육 수단도 마련했다.
우선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는 노인교실, 복지관 등의 교육담당자가 신청한다.
강의를 선택한 경우 금융 전문 강사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각 고령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영상은 은퇴 후 자산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한 총 12편을 제공하고, 교재는 노후 금융생활 설계, 금융사기 예방 및 노후 자산정리, 디지털 금융으로 구성된 교재 1세트(3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니어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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