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성동일이 '매의 남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에서는 김희원이 주도한 일본 현지 투어 중 매의 먹이를 파는 빵집에 들른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희원은 직접 빵을 사 와 매에게 먹이를 던졌고, 매는 날쌘 속도로 빵을 낚아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성동일은 "우리 동네 갈매기랑 똑같네, 송도에"라며 인천 갈매기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매가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우와!"라고 감탄했다.
성동일은 "매가 물고기는 안 먹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희원은 질문을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은수 역시 "저도 해볼래요"라며 매에게 먹이를 던졌고, 매는 재빠르게 빵을 낚아챘다. 신은수는 금세 흥이 나 연이어 빵을 던졌다.
신은수는 손가락에 빵을 들고 직접 매에게 먹이를 주며 용기를 보였다. 성동일은 빵을 꼭 숨기며 정확한 타깃을 노렸고, 매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그 모습을 본 신은수는 카메라로 순간을 포착했다.
이어 장나라도 직접 빵을 던졌지만 매는 좀처럼 반응하지 않았고, 성동일은 "얘네도 사람 가리네"라며 웃었다. 김희원이 대신 나서자 매는 순식간에 빵을 낚아채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동일은 "손맛이 재밌네, 팍 칠 때 퍽 소리가 나"라며 생생하게 엄태구에게 설명했고, 엄태구 역시 직접 도전했다. 그러나 매의 날쌘 움직임에 놀란 그는 땀을 흘리며 혼미 백산으로 김희원에게 뛰어오며 폭소를 유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