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미국 LA서 투자유치설명회 연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0 08:55

수정 2025.10.20 08:55

투자 환경·스타트업 육성계획·지원 사업 등 집중 홍보
전남도는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전남도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서 열린 식품산업 투자유치설명회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전남도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서 열린 식품산업 투자유치설명회 모습.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전남도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LA지역 한인 경제계와 현지 기업인,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남도는 지역 투자 환경과 스타트업 육성 계획, 각종 기업 지원 사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남지역 투자 환경 및 산업 인프라 △첨단 산업 및 K-푸드·바이오, 데이터센터 등 전략 산업 육성 계획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한다.

또 현장에서는 전남도 투자 유치 설명회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미국 현지에 있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전남도는 이번 방문 기간 중 LA지역 한인 경제단체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첨단 전략 산업, 식품·바이오, 청정에너지 분야의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도는 대한민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산업단지,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갖춘 투자 최적지"라며 "이번 LA 투자설명회를 통해 현지 기업과 투자자에게 전남의 강점을 알리고,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오픈AI와 SK사의 데이터센터 구축 발표에 따라 AI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업 유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등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요 해외 거점에서 현지 기관 및 한인 경제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