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장 "MASGA 등 국제협력 확대 시점에 열려 의미"
정부, 해군, 산업체,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 300명 참가
정부, 해군, 산업체,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 300명 참가
2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컨퍼런스의 주제는 '유인함정과 해양 무인체계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으로 국내외 정부, 해군, 산업체, 학계 관계자를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한국 함정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지고, MASGA(마스가·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등 함정 분야 국제협력 확대가 예상되는 시점에 열려 의미가 크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짚었다.
석 청장은 특히 "한국 조선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까지 방산협력을 넓혀 수출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김봉기 한국기계연구원 부원장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와 기계 분야 디지털 전환기술', 조나단 캐벌리 미국 해군전쟁대학 교수의 '해양 산업협력에서 상호보완적이고 경쟁적인 한미 목표에 대한 이해' 주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의 함정사업 국제협력'과 '해양 무인체계 기술 발전 현재와 미래' 2개 세션이 열렸다. 세션 참석자들은 최근 함정 수출 사례를 통한 해외 수요자의 요구조건, 해양 무인체계 기술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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