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 고창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행록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보호구역은 단순한 보호의 공간을 넘어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생태계 보호를 잇는 매개체"라며 "이번 해양보호구역 대회가 다양한 이들이 함께 누리고, 함께 지키는 해양보호구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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