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동반위, CJ온스타일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체결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0 14:21

수정 2025.10.20 13:54

중소협력사 근로환경·복지·금융지원 확대… 3년간 상생 프로그램 운영
동반위, CJ온스타일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동반성장위원회가 CJ온스타일과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동반위는 CJ온스타일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와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공동 협약으로, 양측은 향후 3년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납품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CJ온스타일은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협약 참여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CJ온스타일은 협력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공연·스포츠 등 문화생활 지원과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장학금, 심리상담, 지식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신설해 사기 진작과 장기 근속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혁신 협력기업 발굴 및 육성,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 운영, 경영안정 금융지원 펀드 조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지불 능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CJ온스타일과 협력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