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2025년 아동권리 서포터스의 입양제도 홍보캠페인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양제도 개편 취지에 대한 설명과 캠페인 기획을 위한 브레인스토밍도 진행됐다.
아동권리 서포터스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10개 팀(16명)이 아동권리보장원의 주요 사업과 정책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입양,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홍보캠페인은 입양체계 공적 개편의 핵심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전국 단위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스 9개팀이 참석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인원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도 병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입양제도 및 홍보캠페인 활동 안내 △입양제도 교육 △조별 아이스브레이킹 및 기획회의 등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스들은 각 권역별(수도권, 충청권, 강원·전라권, 경상권)로 조를 이뤄 앞으로 오프라인 홍보캠페인 기획과 실행, SNS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서포터스의 캠페인 기획에 함께 하며 시민 참여형 오프라인 홍보캠페인을 지원한다. 이날 논의된 캠페인은 입양 인식조사를 위한 시민 인터뷰, 입양 관련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조별 활동을 통해 제작된 영상 및 카드뉴스 등 콘텐츠는 서포터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되고, 아동권리보장원 공식 SNS 채널로 공유·확산 될 예정이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입양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 확산은 입양체계 공적개편의 정착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아동권리보장원 대학생 서포터스가 국민과 가까이에서 입양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아동에게 따뜻한 시선을 전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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