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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APEC 기간 열차 증편 운행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0 14:37

수정 2025.10.20 14:38

코레일 대구본부 원활한 수송 위해 ITX-마음 추가 운행
상·하행 각 3회씩 총 6회(42편) 증편, 1564석 좌석 추가 공급
경주역 맞이방에 설치된 APEC 웰컴존.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경주역 맞이방에 설치된 APEC 웰컴존.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코레일 대구본부는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를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ITX-마음을 증편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부전~포항 구간 ITX-마음 열차가 상·하행 각 3회씩 총 6회(42편) 증편되며, 이를 통해 1564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경부선 KTX(서울~부산) 열차도 일부 경주역에 임시 정차해 고객의 이동 편의와 수송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APEC 기간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들이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j "정시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승차권 예매 및 열차시간표 확인 등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톡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 대구본부는 APEC 기간 중 열차 증편 외 경주역에 고객지원반을 설치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확충해 원활한 수송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