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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사법개혁안 발표…"대법관 14명→26명, 재판소원 당론"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0 14:38

수정 2025.10.20 14:38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안 발표에 참석해 사법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안 발표에 참석해 사법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이 공개한 사법개혁안에 따르면 대법관 수를 14명에서 26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안 공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매년 4명씩 3년에 걸쳐 총 12명을 증원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대법원은 3년 후에 총 26명의 대법관 체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이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당 지도부 의견으로 재판소원 입법 발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당 지도부로 입법 발의하는 만큼 당론 추진 절차를 밟아 본회의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판소원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사건에 헌법소원 심판을 허용하는 것으로 법조계에선 사실상 '4심제' 도입으로 보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