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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美 재무부와 통화스와프 검토한 적 없어"[李정부 첫 국감]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0 14:51

수정 2025.10.20 14:49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
“통화스와프, 장기투자 목적 아니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한은이 (미 재무부 간 통화스와프 체결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대미 투자펀드 해법으로 미국 재무부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케이스(사례) 같은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통화스와프는 단기 유동성 목적인 만큼 (3500억달러와 같은) 장기투자나 이런 목적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상팀도 우리가 연간 공급할 수 있는 외환 규모(최대 200억달러)가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인식하고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