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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테슬라·팔란티어 담은 ELS 출시...낙인 18%로 상환 가능성↑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0 14:56

수정 2025.10.20 14:56

한국투자증권의 신규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개요.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의 신규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개요.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1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트루(TRUE) ELS 18224회’는 테슬라와 팔란티어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픽스드 배리어형 상품이다. 낙인(Knock-In)을 18%로 낮춰 상환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평가해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의 80% 이상이면 연 10%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만약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내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의 18%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시 약정한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해당 수준을 하회하는 경우 원금의 2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상품인 ‘트루(TRUE) ELS 18225회’는 팔란티어와 AMD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스텝다운형은 조기상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인 배리어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구조다. 상환여부를 6개월 마다 판단하고,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의 80%(6, 12개월), 75%(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50%(36개월) 이상이면 연 13.8%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내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의 2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해당 수준을 밑돌 경우 원금의 5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시 22~23일 이틀간 숙려기간을 거친 후, 24일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