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해운·무역협, 국적선 이용 중요성 강조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0 16:32

수정 2025.10.20 16:32

한국해운협회 제공
한국해운협회 제공

한국해운협회 제공
한국해운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 국적선 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동으로 20일부터 31일까지 2주 간 ‘선·화주 상생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양 협회가 공동으로 홈페이지 배너 게시,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및 회원사 이메일 발송 등 온라인 홍보를 진행한다. 오프라인으로는 무역센터 내 전광판을 통해 2주 간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노출한다.

양 협회는 ‘K-Trade & K-Shipping 영상 공모전’을 오는 11월 17일까지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우리 수출은 우리 선박으로'를 주제로 한 국적선 이용 독려 숏폼 영상을 제출 받을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무역 강국 도약을 위한 수출입 물류 경쟁력 제고 방안, 국적선사 적취율 제고를 통한 해운 경쟁력 제고 방안이 대상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적선 적취율 제고와 북극항로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선·화주 간 협력을 확대하는 첫 단계다. 국적선 적취율 70% 달성을 목표로 화주 참여를 유도한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상생주간을 통해 선·화주 간 신뢰를 강화하고 국가 무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해운산업의 미래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