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열어 대한민국 새 성장축 도약 해법 강구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부산광역시, 경남도와 함께 2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3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을 열어 해양자치분권시대 남해안 공동발전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은 '해양자치분권의 시대, 남해안 지역 발전을 말한다'를 주제로, 남해안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전략과 제도적 해법을 찾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학계·연구기관·경제·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남해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세 시·도지사가 남해안권 발전 비전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를 시작으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토크쇼에서는 각 시·도 현안과 연계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남해안은 유라시아의 기점이자 태평양의 관문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닌 운명인 만큼 부산·경남과 남해안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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