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항만·산단·에너지산업 등 유사한 산업기반과 입지 여건을 가진 두 경제자유구역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공동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두 기관은 수소·이차전지 등 에너지 신산업과 첨단제조산업 간 연계 강화,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IR 추진, 친환경 산업 전환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주요 현안사항 공유 및 교류 활성화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울산의 수소 중심 에너지 생태계와 부산·진해의 첨단산단, 물류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친환경 신산업 기반 확대 및 동남권 산업벨트 시너지 창출 방안도 논의됐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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