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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울산경제자유구역청 '상생 발전' 논의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0 18:36

수정 2025.10.20 18:36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 청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류재균 사업총괄본부장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 청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류재균 사업총괄본부장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산업·투자·개발 분야 협력체계 구축 및 광역경제권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항만·산단·에너지산업 등 유사한 산업기반과 입지 여건을 가진 두 경제자유구역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공동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두 기관은 수소·이차전지 등 에너지 신산업과 첨단제조산업 간 연계 강화,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IR 추진, 친환경 산업 전환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주요 현안사항 공유 및 교류 활성화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울산의 수소 중심 에너지 생태계와 부산·진해의 첨단산단, 물류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친환경 신산업 기반 확대 및 동남권 산업벨트 시너지 창출 방안도 논의됐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