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11월 3일 하루, 문을 닫는다.
성심당은 20일 홈페이지에 '성심당 긴급속보'라는 제목의 팝업창을 띄운 뒤 휴일 소식을 전했다.
성심당 마스코트인 성심이는 팝업창을 통해 "11월 3일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이는 연례행사 '한가족 운동회'를 여는 날이다.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더 밝은 에너지로 돌아오겠다"는 내용을 알렸다.
성심특별시 대전당이라 불릴 정도로 지역 대표 명소가 된 성심당을 찾았다가 혹여 헛걸음을 할 지도 모를 고객들을 위해 사전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성심당 본점은 물론 성심당케익브띠끄 롯데백화점대전점, 성심당 DCC점, 성심당 시루케익전문점 등은 이날 하루 문을 닫는다. 또 성심당 전용주차장인 성심당문화원 주차장도 쉰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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