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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 LPGA대회에 6만명 발길…'파인비치' 세계 명문 골프장 발돋움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1 09:11

수정 2025.10.21 09:05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상의 코스 갖춘 파인비치
대회장서 '에너지 미래도시’ 솔라시도 비전 알려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비치코스 6번홀 전경. BS그룹 제공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비치코스 6번홀 전경. BS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BS그룹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한 국내 유일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는 대회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명문 골프장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는 파인비치는 세계적인 설계가 데이비드 데일이 설계한 코스로 자연 지형을 살린 해안선과 바람, 햇살이 어우러진 생동감이 특징이다. 파인비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해 바다와 다도해의 절경을 배경으로 한 링크스 코스의 매력을 드러냈다. 우승자인 김세영 선수를 비롯한 참가 선수들도 파인비치의 풍광을 극찬했다.



호남권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LPGA 대회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와 외식업, 교통 분야 등에 매출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이번 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 5억7000만 가구에 중계돼 해남을 국제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알리는 데도 기여했다.

한편 BS그룹은 대회 기간 대회장 내 파인비치 인근에 조성 중인 에너지 미래도시 '솔라시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총 2090만㎡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즉시 개발 가능한 대규모 부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등 최적의 입지를 바탕으로 에너지 미래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인접한 5.4G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집적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공급받아 송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입주 기업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첨단산업에 필수인 안정적인 산업용수 공급과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 RE100 산업단지 및 AI 데이터센터 조성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BS그룹은 솔라시도 내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골프앤빌리지, 시니어 레지던스 등 약 1만5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RCS 국제학교, 대학병원급 의료시설 등 정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