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AI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와 국내 주요 IT기업들은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 확보에 나서면서, 고밀도 전력과 냉각 설비 수요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삼정KPMG는 부동산·인프라·세무 분야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자문센터’를 신설하고 △부동산 입지 및 사업성 분석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반 재무 자문 △투자 및 세무 구조 최적화 등 각 영역의 전문성을 통합한 올인원 서비스에 나섰다.
부동산 부문은 데이터센터 입지와 사업 타당성을 종합 분석해 투자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인프라 부문은 데이터센터의 핵심 요소인 전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조전원 확보와 에너지 효율화 전략을 제시하며, 자본 조달과 지분 거래 등 금융자문을 제공한다. 부동산 부문과 협업해 입지와 인프라를 결합한 최적의 사업 모델도 제안한다.
세무 부문은 취득·운용·매각 단계별 세무 이슈를 사전에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과다 납부 세금 환급, 세무조사 대응, 취득세 신고 등 맞춤형 세무 자문으로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삼정KPMG는 국내 데이터센터 90% 이상의 자문 경험과 미국·유럽 등 해외 프로젝트 수행 사례를 기반으로 약 100건 이상의 전문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부 정책 지원과 규제 요인을 동시에 고려한 현실적 전략을 제시하며, 투자자 유형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로케이션형, 하이퍼스케일형, AI 특화형, 해외 진출형 등 다양한 모델에 최적화된 투자 구조 설계가 가능하다.
진형석 삼정KPMG 데이터센터 자문센터 리더(전무)는 “데이터센터는 AI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입지, 전력, 개발비, 임대수익 등 핵심 요소를 종합 검토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균형 있게 평가하고,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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