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자∙IT의 날서 금탑산업훈장 받아
[파이낸셜뉴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한미 관세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극복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조 사장은 함께 진행된 '제20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도 받았다. 이에 대해 조 사장은 "임직원들을 대표해서 받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에게 아주 영광인 일"이라며 "LG전자가 함께 했던 업적을 만들어간 부분들을 정부와 산업계가 인정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거세진 중국 TV·가전 공세에 대한 대응도 준비한다.
조 사장은 "하나하나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며 "중국이 가진 경쟁력을 우리도 비슷한 수준으로 하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날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은 환영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회 주관 전시회 한국전자전에선 임우형 LG AI연구원장 등이 AI 시대 기회를 주제로 오후 기조 연설을 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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