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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면 기분 안좋아지길"…'조각도시' 이광수, 올호피 입은 VIP 변신

뉴스1

입력 2025.10.21 09:28

수정 2025.10.21 09:28

조각도시 스틸
조각도시 스틸


조각도시 스틸
조각도시 스틸


조각도시 스틸
조각도시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각도시'가 이광수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됐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이광수는 '조각도시'에서 권력과 돈, 모두를 가진 요한의 VIP 백도경으로 등장한다. 앞서 이광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탐정: 리턴즈'부터 드라마 '라이브' '디어 마이 프렌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까지. 어떤 캐릭터라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런 이광수가 '조각도시'를 통해 또 한 번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백도경은 요한의 VIP이자 태중이 얽힌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공개된 스틸은 유력 국회의원의 아들로 모든 걸 가진 도경의 여유로운 모습은 물론, 광기가 느껴지는 비릿한 웃음까지 다채로운 얼굴들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 호피룩을 소화한 패션도 눈길을 끈다.


이광수는 "보고 있으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며 "최대한 보시는 분들이 불편한 캐릭터로 느끼도록 노력했다"고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박신우 감독은 "이광수 배우가 연기한 도경은 다른 배우가 절대 생각날 수 없을 정도로 착붙인 캐릭터"라고 말했고, 오상호 작가는 "이광수는 '조각도시'의 보물"이라며 "평범한 대사도 남다르게 느끼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각도시'는 디즈니+에서 오는 11월 5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2개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