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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신규 인터넷 요금제 '너겟 라이트' 출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1 09:44

수정 2025.10.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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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이 너겟 라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너겟 라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신규 인터넷 요금제 ‘너겟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너겟 라이트는 약정기간을 최대 3년까지 설정할 수 있었던 기존 요금제에 비해 약정 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하면서 월 이용료를 최대 66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TV(IPTV) 뿐만 아니라 유·무선 결합도 가능해 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너겟 라이트는 지난 3월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인터넷 요금제’라는 이름으로 신혼부부 및 결혼 예정 부부 대상으로 판매했던 프로모션 요금제였다.

그러나 좋은 혜택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고객센터에 가입 대상이 아닌 고객까지 문의가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혜택 그대로 신혼부부 대상이 아닌 전 고객 대상으로 정식 출시하게 됐다.

너겟 라이트의 상품별 이용 요금은 5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상품 기존 대비 월 4400원 저렴한 2만3100원 △500M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2만7500원 △1G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3만3000원 등이다. 500M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위해 ‘기가 Wi-Fi’ 단말기 2대가 제공된다.

고객 가입 경로도 더욱 다양해졌다. 기존에 판매했을 당시에는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직영몰인 ‘유플러스 닷컴’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고객 문의가 많았던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은 “너겟 라이트 요금제 정식 출시는 고객의 요청에서부터 시작된 요금제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고객 중심으로 고민해 홈 서비스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