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연구관·사무처장 역임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광장이 김정원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사법연수원 19기)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전 처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헌법재판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는 그는 헌재에서 선임부장연구관, 수석부장연구관, 사무차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헌법사건 연구와 재판 실무·행정을 이끌었다.
김 전 처장은 광장 송무그룹에 합류해 헌법소송과 입법 자문 등을 맡을 예정이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23기)는 “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오랜 기간 실무를 경험하며 전문성을 입증해온 김 변호사를 영입함으로써 광장 송무그룹의 전력을 더욱 보강했다”고 말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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