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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규제 비껴간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11월 분양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1 10:20

수정 2025.10.21 10:20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제공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서수원 당수지구에서 새 아파트가 선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당수지구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470가구를 11월 중에 분양한다.

수원 당수지구는 95만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7800여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수원 당수지구는 서울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강력한 '삼중 규제'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곳이다.

특히 서쪽에 70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당수2지구와 남쪽의 312만㎡ 규모의 수원호매실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3만3000여가구 규모의 서수원권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가 기대되는 곳이다.

이 단지는 당수지구 중심부인 M1, M2블록에 들어선다. 총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동 규모로 전용 74㎡ 94가구, 84㎡A 48가구, 103㎡A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3개동 규모로 74㎡ 91가구, 84㎡A 71가구, 84㎡B 48가구, 103㎡A 23가구, 103㎡B 46가구 등으로 지어진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금곡IC가 반경 700m 정도로 가깝다. 여기에 서수원IC와 호매실IC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국도 42호선 연결도로 확장도 추진되고 있다.

주변 자연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는 조성 예정인 거버넌스공원과 칠보산이 자리하고 있다. 서수원의 명소로 알려진 금곡저수지 생태공원과 왕송호수공원도 가깝다.
또 인근에 다수의 교육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