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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떠나는 인구, 경기도로 향한다… ‘안양자이 헤리티온’ 실수요 대안으로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1 14:06

수정 2025.10.21 14:06


안양자이 헤리티온 투시도
안양자이 헤리티온 투시도


서울의 높은 주거비 부담 속에 ‘탈서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주 인구의 60% 이상이 경기도로 향하고 있으며, 서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생활 인프라를 갖춘 신축 단지들이 실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간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2만9,577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인구는 46만8,212명이며, 이 중 60.38%에 해당하는 28만2,719명이 경기도로 이주했다. 반대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서울에서 온 인구였다.



서울에서 경기도로의 이동 사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주택’이었다. 이는 12년 연속 ‘직업’이나 ‘가족’을 앞선 수치로, 주거비 부담이 경기도 이주의 가장 큰 원인임을 시사한다.

실제 가격 차이도 뚜렷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5억574만 원으로 경기도 평균(5억9,195만 원)의 약 2.5배 수준이다. 분양가 역시 서울은 평당 4,213만4,000원, 경기도는 2,256만1,000원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전용 59㎡ 기준으로는 서울이 약 11억7,100만 원, 경기도는 5억8,00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되면서, 고가 분양이 많은 서울 내 실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이 더욱 커졌다. 동시에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재지정되며 청약 요건도 강화됐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접근성과 풍부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단지로, 탈서울 수요와 지역 실수요를 아우르는 주거 대안으로 평가된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지하 5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중소형 중심 구성으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역·용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한 정거장 거리인 안양역과 금정역에는 각각 GTX-C와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편의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밀집돼 있다.
명학초, 성문중·고, 신성중·고 등 초중고 통학이 가능하며, 차량 이동 시 평촌 학원가 접근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과 병원, 문화시설, 행정기관이 고루 분포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