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저축은행과 부동산 플랫폼 기업 디스코㈜가 디지털 금융혁신 및 상업용 부동산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플랫폼 경쟁력과 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한국투자저축은행 영업지원본부 오광석 본부장과 디스코㈜ 배우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향후 디지털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 대상 특화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디스코㈜가 보유한 방대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금융 인프라가 결합함으로써, 부동산 투자자 및 실수요자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맞춤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오광석 본부장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스코와의 협력은 실질적인 금융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업용 부동산 금융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스코㈜ 배우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과 금융서비스 간 융합의 첫 걸음”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부동산 금융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부동산 금융상품 기획, 디지털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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