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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관세행정, 亞太·아프리카 세관에 전수된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1 14:29

수정 2025.10.21 14:30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 '제31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개최
"韓관세행정, 亞太·아프리카 세관에 전수된다"
[파이낸셜뉴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9개 회원국 18명 세관공무원을 초청, 21~27일 '제31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TC·Regional Training Center) 자격으로 2015년부터 매년 3~4회씩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열고 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인공지능(AI) 기반 위험관리, 마약류 국제공조, 한국의 AEO 시스템 등을 학습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국별로 구체적인 관세행정 실무사례를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참가자들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도 능력배양 연수회를 지속 개최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의 인적교류도 확대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통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