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경북 영천 사격훈련장선 일병 부상…춘천서 군 차량에 민간인 사망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1 15:04

수정 2025.10.21 15:03

좌측 팔에 부상, 오발 사고 불분명…생명지장 없어 경위 조사 중
군 차량,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로 이동하던 민간인과 충돌 사망
지난 2020년 11월 4일 강원 동부전선에서 신원미상의 움직임이 포착돼 육군 군용차량들이 작전수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은 특정 사실과 직접 관련 없음) 뉴시스
지난 2020년 11월 4일 강원 동부전선에서 신원미상의 움직임이 포착돼 육군 군용차량들이 작전수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은 특정 사실과 직접 관련 없음)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북 영천의 한 육군 부대 사격 훈련장에서 군 장병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당 부대에서 출입통제 임무를 수행 중이던 일병 1명이 좌측팔에 원인불명의 부상을 입고 군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총기 오발 등의 사고인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육군 관계자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1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에서 민간인이 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육군은 또 "군 차량이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던 민간인과 충돌, 부상자를 민간병원에 후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민간과 군 수사기관에서 세부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