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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 개최 "국방·방산 분야, 실질적 성과 만들어 가자"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1 16:09

수정 2025.10.21 16:09

국방부 차관, 서울 롯데호텔서 사우디 총참모장과 논의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에서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과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및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에서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과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및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4차 한·사우디 국방 협력 위원회를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루와일리 총참모장은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참석차 방한했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사우디 국방 협력 위원회는 지난 2023년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이후 2년 만으로, 양국은 북한의 핵 고도화 등 안보 현안과 현재 진행 중인 방산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또 향후 추가 소요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방산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한국이 사우디 정부의 국가 산업 육성 전략인 '비전 2030'의 중점 협력국이라는 점을 강조, 양국 간 인적 교류와 방산 협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은 "ADEX를 계기로 방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국방·방산 협력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