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한국시세이도(대표 양근혜)가 여성 독거 어르신을 위한 뷰티 지원 프로젝트 ‘나를 지키는 힘, 나를 가꾸는 힘’을 진행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시세이도의 글로벌 사회공헌 기념일인 ‘Camellia Day’를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전문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해 뷰티키트 제작과 봉사 활동이 이루어졌다.
㈜한국시세이도 임직원 50명은 본사에서 ‘이너뷰티&케어 키트’ 100세트를 제작해 여성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키트에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키링과 함께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지파운데이션 협력기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여성 독거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뷰티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메이크업 서비스와 함께 장수사진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1:1 짝을 이룬 봉사자와 어르신은 천연 방향제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컬러링북 활동 등을 함께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사내에서는 나눔 바자회도 열렸다. 바자회에서는 지파운데이션이 제작한 생필품과 기부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되었다. 바자회에는 전 직원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한국시세이도 양근혜 대표는 “아름다움은 외적 가꾸기를 넘어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Camellia Day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이 존중받는 존재임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시세이도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뷰티 혁신’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지파운데이션 정지민 팀장은 “고령화로 인해 여성 독거 어르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적·정서적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에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amellia Day는 시세이도의 상징인 동백꽃(Camellia)에서 유래한 글로벌 사회공헌 기념일이다. ㈜한국시세이도는 여성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매년 Camellia Day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시세이도는 앞으로도 여성의 삶과 아름다움을 지지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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