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재외공관을 비롯한 외교부의 역할이 K컬처 확산의 교두보로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으니 인력의 재배치, 재외공관 재구성 등을 포함해 혁신안을 마련해 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상 통화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한국의 교육에 대해 전수받고 싶어 하는 수요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방산 4대 강국 구현에 대한 국방부 보고를 받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시도들에 있어 장벽을 최대한 없애주고, R&D 지원, 창업 지원 등을 통해 방산의 신세계를 열어줄 수 있는 지원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각 부처의 홍보와 공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정 홍보의 역량을 강화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향해 이 대통령은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체육단체 등을 살펴볼 것"을 주문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비롯한 관광 분야에도 신경 써줄 것"이라고 요청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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