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25∼26일 연안부두 꽃게 축제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2 08:58

수정 2025.10.22 08:58

꽃게 할인판매·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풍성
인천시는 오는 25∼26일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연안부두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연안부두 꽃게 축제 개막식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5∼26일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연안부두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연안부두 꽃게 축제 개막식 모습.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5∼26일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연안부두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판매,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연안부두 꽃게 축제에서 신선한 인천 꽃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꽃게 할인 판매행사가 진행되고 꽃게 경매, 꽃게라면 끓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과 사진 전시가 열려 인천의 바다 문화를 색다르게 느낄 수 있다.



특히 꽃게 할인 판매부스에서 처음으로 50% 할인판매를 진행해 행사기간 오후 2∼5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소찬휘, 권설경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박진, 박구윤, 강문경 등이 출연하는 폐막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수산물 축제를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가 널리 알려지고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