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SUV 비스틱, 디자인·공간·혁신 기술력 인정받아
지난해 리릭(LYRIQ)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GCOTY 사상 최초의 럭셔리 부문 연속 수상
미래지향적 가치와 일상 활용성 높이 평가
지난해 리릭(LYRIQ)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GCOTY 사상 최초의 럭셔리 부문 연속 수상
미래지향적 가치와 일상 활용성 높이 평가
[파이낸셜뉴스] 제너럴 모터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의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스틱'이 지난 13일 열린 '2026 독일 올해의 차(GCOTY)' 시상식에서 럭셔리 부문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딜락은 지난해 '리릭(LYRIQ)'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수상하며, GCOTY 사상 최초의 럭셔리 부문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독일 올해의 차(GCOTY)는 독일과 해외의 주요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지난 12개월간 독일 시장에 출시된 신차들을 디자인, 혁신성, 일상 실용성, 성능,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상이다. 심사위원단은 5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이 중 하나가 최종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다.
비스틱은 상징적인 디자인과 7인승 3열 공간, 그리고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나이트 비전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23개 스피커 AKG 오디오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캐딜락의 2년 연속 럭셔리 부문 수상은 GCOTY 사상 최초로, 캐딜락의 전동화 전략과 디자인 혁신이 유럽 시장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옌스 마이너스 GCOTY 공동 창립자는 "캐딜락 비스틱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첨단 기술, 럭셔리한 일상 활용성이 결합된 놀라운 조합으로 심사위원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비스틱을 통해 캐딜락이 오랜 전통에 뿌리를 둔 미국 럭셔리를 미래로 확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존 로스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은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수상은 캐딜락의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특히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 2년 연속 럭셔리 부문을 수상한 최초의 제조사가 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전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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