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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 정상 운영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2 09:33

수정 2025.10.22 09:33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시민들이 소포 및 우편 접수를 하는 모습. 뉴스1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시민들이 소포 및 우편 접수를 하는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우정사업본부는 국가 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를 정상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미국 관세대납업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시스템 복구와 재연계를 완료함에 따라 미국행 EMS·소포 등 국제우편 발송이 재개된다.

복구 이후의 접수 절차는 지난달 22일 재개 시점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발송인은 우편물 접수 시 관세 선납(DDP)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세관신고서(CN22,CN23)에 품명·수량·가격·HS코드·원산지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화재로 불편을 겪은 고객의 부담 완화를 위해 미국행 EMS 5000원 할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복구를 진행해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다시 정상화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우편 서비스의 신뢰 회복과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