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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고성장에도 실적 기대치 하향…롯데렌탈, 장기렌터카 성장세 견조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2 11:06

수정 2025.10.22 11:13

달바글로벌, 실적 기대치 하향…목표가 24만원으로 조정 ▶ 신한투자증권
롯데렌탈, 장기렌터카 안정 속 신사업 성장세 지속 ▶ SK증권
달바글로벌 기업공개 기자간담회 모습. 2025.4.30/뉴스1
달바글로벌 기업공개 기자간담회 모습. 2025.4.30/뉴스1

[파이낸셜뉴스] 10월 22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달바글로벌의 3분기 실적이 고성장을 이어가겠지만 기존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롯데렌탈은 주력 사업인 장기렌터카의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고차 기업대소비자(B2C) 거래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달바글로벌(483650) ― 신한투자증권 / 박현진 연구원

- 목표주가 : 24만원 (하향, 기존 29만원)
- 투자의견 : 매수

신한투자증권은 달바글로벌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했습니다. 이박현진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3분기 연결 매출이 1186억원,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1%,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표 제품인 ‘달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미스트’와 썬크림 매출이 견조하고, 신제품 ‘비타토닝 캡슐 크림’의 올리브영 내 판매 순위가 상승하며 매출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달바글로벌의 유통 채널 믹스가 직전 분기와 차이가 없어 3분기에도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박 연구원은 상장 후 6개월이 지나며 오버행 리스크도 완화되는 추세라며 단일 아이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해외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내년에도 50% 이상 성장률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버행 리스크
상장 초기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못했던 기관·임원·초기 투자자 등이 보유 제한이 풀리며 한꺼번에 매도에 나설 가능성을 의미하며, 잠재적 매도 물량이 주가 하락 압력을 작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렌탈(089860) ― SK증권 / 윤혁진 연구원

- 목표주가 : 제시 없음
- 투자의견 : 제시 없음

SK증권은 롯데렌탈이 장기렌터카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중고차 기업대소비자(B2C) 거래 확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롯데렌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7557억원,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87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윤혁진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매출 중 약 55%를 차지하는 오토렌탈 부문은 장기 수주 대수와 순증 대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전사 매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장기렌터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중고차 매각 사업은 양호한 시장 가격을 바탕으로 16%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신사업 확장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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