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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기업 ‘텐’, 엔비디아 NPN 솔루션 어드바이저로 공식 등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2 10:22

수정 2025.10.22 10:22

AI 인프라 기업 ‘텐’, 엔비디아 NPN 솔루션 어드바이저로 공식 등록

AI 인프라 설계 및 운영 전문기업 ㈜텐(대표 오세진)이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파트너 네트워크(NPN, NVIDIA Partner Network)에 솔루션 어드바이저 컨설턴트(Solution Advisor Consultant)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텐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파트너십 체결 사실을 공식화하고, 이를 계기로 최적화된 AI 인프라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텐은 GPU 가상화, AI 오케스트레이션, MLOps 자동화 등 AI 인프라 운영 전 주기에 걸친 통합 솔루션 ‘AI Pub(에이아이펍)’을 자체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이번 NPN 합류를 통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컴퓨팅 기술과 텐의 인프라 설계 역량이 결합되며, 기업 고객이 AI 인프라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성공률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텐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음과 같은 핵심 운영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검증된 아키텍처를 통한 구축 리스크 최소화, GPU·네트워크·스토리지 자원 최적화를 통한 총소유비용(TCO) 절감, MLOps 및 쿠버네티스 기반의 안정적 운영 환경 확보, 산업군 맞춤형 AI 인프라 제안 등이다.

특히 텐의 AI Pub에 탑재된 GPU 가상화 및 자원 관리 기능과, 엔비디아의 최신 GPU 및 소프트웨어 스택의 결합은 모델 학습 및 추론 속도의 향상과 자원 활용률 제고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오세진 텐 대표는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전반에 걸쳐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텐의 핵심 미션”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텐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과 텐의 설계·운영 역량이 결합되면, 고객은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텐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