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광고비 없어…내달 시범운영 돌입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확 낮추기 위한 '공공배달앱' 도입에 나선다.
시는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먹깨비를 최종 선정하고 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배달앱은 1.5~2% 수준의 중개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광고비가 없어 민간 배달앱보다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시는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김제사랑상품권 연계, 할인쿠폰 제공 등 소비 촉진 이벤트를 추진하고 가맹점 집중 모집과 시민 홍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공배달앱 도입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경영부담 완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는 실질적인 결제금액의 절감 혜택을 누리게 된다"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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