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오는 23~26일 나흘간 전국연극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맞는 이 연극제는 옥천극장(문화예술회관), 관성극장(관성회관), 지용극장(청소년수련관별관), 짜꿍극장(문화예술회관마당특설무대), 거기극장(먹자골목) 등 5개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빅보스마칭 축하 퍼포먼스'로 연극제의 시작을 알린다. 연극제 기간 9개 극단 10편의 연극과 7개 인형극단 8편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가 없는 이 연극제는 이날 기준 8개 공연 3600석 중 2264석(예매율 63%)이 예매됐다.
황규철 군수는 "충청권에서 처음 시도하는 인형극 등 다채로운 연극으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옥천에서 가을날 잔잔한 휴식과 추억을 함께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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