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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이재 "SM엔터에서 12년 연습생"…데뷔 좌절 후 상처

뉴스1

입력 2025.10.22 11:42

수정 2025.10.22 11:42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라고 고백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5회에는 12년간 '아침마당'을 이끌어 온 김재원 아나운서와 전 세계를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주인공 이재 그리고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요계 황제 신승훈이 출연한다.

12년간 '아침마당'을 이끌어 온 최장수 MC 김재원 아나운서가 '유 퀴즈'에 출격한다. 생방송만 3300회, 1만 명 이상의 출연자를 만나온 그는 전설의 방송사고 '녹는 울라프'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등장에 유재석은 "순간 KBS인 줄 알았죠? tvN입니다"라며 너스레를 곁들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명예퇴직 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재원 아나운서는 방송가를 향한 의욕 가득 러브콜(?)부터 300억 자산가설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소문의 진실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OST '골든(Golden)'을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작사, 작곡가이자 가수 이재의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골든'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8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재는 '지미 팰런쇼'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라이브 당일 "목소리를 잃었었다"는 반전 고백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고 무대에 올랐던 비하인드 그리고 스칼릿 조핸슨 자기님의 등판까지 숨겨진 이야기들이 대방출된다.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빛을 본 이재의 음악 인생도 만나볼 수 있다. 이재는 "전 항상 연습생이었다"며 SM에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와 함께 12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끝내 데뷔의 기회를 잡지 못했던 지난날을 털어놓는다. 소녀시대 유리가 건넨 특별한 이야기와 함께 데뷔 불발 이후 K-POP에 상처를 받고 원망했던 솔직한 고백이 이어진다.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요계의 황제, 신승훈의 전설 같은 음악 인생도 공개된다. 1990년 11월 1일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그는 '보이지 않는 사랑', 'I Believ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누적 앨범 판매 1700만 장, 7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데뷔 35년이 지난 지금도 세월을 비껴간 듯한 방부제 목소리와 외모를 자랑하는 신승훈은 여심을 베기 위해 준비한 '발라드 턱선' 에피소드를 비롯해 오랜 음악 인생의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시대를 수놓은 명곡 퍼레이드는 물론, 신승훈이 직접 들려주는 감미로운 신곡 ‘She was’ 라이브도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과 깊은 유대감도 들어볼 수 있다.
그동안 광고를 고사하고 예능 출연을 자제해온 그의 가수로서의 소신과 "아름다운 하강을 준비했다"는 솔직한 이야기도 울림을 더할 전망. 35년 동안 변함없이 노래해온 레전드 신승훈의 진솔한 고백과 무대 뒤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22일 저녁 8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