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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11월 5일까지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 공모…급여 월 270만원 지원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2 14:06

수정 2025.10.22 14:06

전문역량 갖춘 매니저 지원, 전통시장·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경상원, 11월 5일까지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 공모…급여 월 27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26년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은 매니저가 행정업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기획 등 상권 운영 전반을 관리하며 상인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선정 단체에는 △매니저 급여(월 270만원) △역량 강화 교육 △우수 매니저 포상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 골목상권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도·시군 지회 등이며 총 217개소(시장상권 150개소, 골목상권 67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규모와 지원 내용 등은 사업 예산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11월 5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경상원으로 공문을 접수하면 된다.

경상원은 선정심의를 거쳐 12월 중 참여 단체를 발표하고 오는 2026년 1월부터 매니저가 배치되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매니저 지원 사업은 상권 행정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매니저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며 "많은 상권이 이 사업을 통해 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권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