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부동산 세금 계산, AI로 간편하게...한국부동산원, 뉴아이와 맞손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2 14:14

수정 2025.10.22 14:14

부동산정보앱에 AI 세금 계산 서비스 도입 예정
21일 한국부동산원에서 개최된 AI기반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에서 부동산원 김대환 센터장(왼쪽)과 ㈜뉴아이 김동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동산원 제공
21일 한국부동산원에서 개최된 AI기반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에서 부동산원 김대환 센터장(왼쪽)과 ㈜뉴아이 김동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동산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21일 인공지능 세금 계산 플랫폼 개발사 ㈜뉴아이와 AI기반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국민이 쉽고 정확하게 세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 협업을 통한 공공 혁신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동산원 '부동산정보앱' 내 인공지능 세금 계산 서비스 탑재,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증진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정보앱에 뉴아이의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세금 계산기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면 이용자는 간편하게 세금 부담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지난 7월 부동산원이 주관한 공공-민간 발전 아이디어 장터에서 부동산원의 공공데이터와 뉴아이의 창의성을 결합해 발굴한 공공 혁신 서비스다. 양도·상속세 계산을 지원하며, 비전문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동산원 김대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인공지능 세금 계산 서비스 제공으로 부동산 거래 시 국민들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업 강화와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통한 대국민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