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군수 "기본 계획 공유, 군민 주체되는 축제 만들 것"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기본계획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천 구석기 유적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고, 경기북부 관광·문화 산업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구석기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2029년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최종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2023년) 연출을 맡았던 최덕림 감독을 초청했다.
주민 토론 및 질의응답에는 김 군수와 최 감독을 비롯해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 엑스포 개최 의미와 주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주민보고회는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기본 계획을 주민과 공유하고, 직접 의견을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엑스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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