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인물·정책·소통 등 촘촘한 준비 필요"
컷오프 최소화 등 경선 룰 11월 중 확정
후보자 등록은 내년 1월 일정 나올 것으로 보여
컷오프 최소화 등 경선 룰 11월 중 확정
후보자 등록은 내년 1월 일정 나올 것으로 보여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선거기획단 제3차회의에서 "(내년)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내란 청산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착실하게 준비해 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인물이면 인물, 정책이면 정책, 소통이면 소통, 무엇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능력으로 인정받고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한 정 대표는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소위 '깔맞춤'을 해야 예산 확보와 정책의 일관성도 용이하다. 손발이 맞아야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고 성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 대표의 공약이었던 당원 참여 확대에 방점을 찍은 경선 룰 지정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단은 컷오프 최소화, 중앙당의 공천 신문고 설치를 통한 공천 배제 방지, 기초단체장 후보 등 후보자 자격 심사 강화 등을 반영해 안을 만든 후 내부 공람을 거쳐 후보자 추천 방법과 심사 기준을 확정한다. 이후 11월 중 중앙당과 각 시·도당이 후보자 추천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중앙당·광역단체장 후보 등록 시점은 선거 150일 전, 시·도당 후보 등록 시점은 선거 120일 전 즈음으로 내년 1월께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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